定期ゼミ「ゼミは授業じゃないから」 4/7
정기 세미나 “세미나는 수업이 아니니까” 4/7
キックオフで気持ちを固め、初の定期ゼミを開催。前回、時間オーバーで大反省したので、今回は60分を目標に設定し、先生も意気込んでZoom待機。
Kick-Off에서 마음을 단단히 굳히고, 첫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번, 시간 오버로 대 반성을 해서 이번에는 60분을 목표로 설정했고 나(교수)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Zoom대기를 했다.
しかし、どうしたことか初の定期ゼミだというのに集まりがよくない。時計はゼミ開始の「17:00」。ゼミ生の人数が少ない。授業じゃないので出席など取りたくもないし、来ない学生に連絡をするのも違う。だけど、一度、休むと、次の参加に壁ができてしまうことはよくある。仕方なく、チームで来てない人の確認をするように指示。本当はこんなことだってしたくない。
하지만, 왜 인지 첫 정기 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모임이 잘 안됐다. 시계는 세미나 시작인 “17:00”. 세미나 수강생의 수가 얼마 없었다.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출석체크를 하고 싶지도 않고, 오지 않은 학생에게 연락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한번 쉬게 되면, 다음에 참가했을 때 벽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쩔 수 없이, 팀에 오지 않은 사람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정말 이런 것은 하고싶지 않았다.
「17:05」、やっとメンバーが揃う。5分のロス。ここは言わねば。
“17:05”, 드디어 멤버가 모두 모였다. 5분의 낭비. 이것은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基本的にはゼミを1時間で終わらせたいので、時間は守ってください。それから、みんな好きでやってるんでしょ。就活やるのに、時間管理はもう絶対ですよ。時間は命だからね、皆さんの。先生の命です。遅れてきた人は、人の命を奪っているんだからね。もう私、あんま怒りたくないけど、怒っちゃうよ、ほんとに。”
“기본적으로 세미나를 1시간으로 끝내고 싶으니 시간은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모두 좋아서 하는 거죠? 취활(취업활동)하는데 시간관리는 절대적입니다. 시간은 목숨이니까, 여러분과 나의(교수의). 지각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았고 있으니까요. 저는 별로 화내고 싶지 않은데 화낼 수밖에 없네요 정말.”
定期ゼミ初日から「꼰대(説教臭い年寄り)」と化す。
정기 세미나 첫날부터 “꼰대”로 변했다.
100歳過ぎても現役医師として働いた日野原先生(2017年、105歳で死去)をご存知だろうか。「命とは?」という問いに対し、先生は医師として多くの患者さんを見てきた答えとして「命は、心臓でも脳みそでも精神でも魂でもなく、その人が生きた時間である」と説いている。「時間はみんなの命」なのである。「自分やみんなの時間をいかに使うか」ということをいつも考えよう。꼰대になってしまったが、本当はこれが言いたかったのだよ。
100살을 넘기고도 현역의사라로 일했던 日野原선생(2017년, 105살에 사거)을 알고 있습니까? “목숨이라는 것은?”이라는 물음에 대하여, 日野原선생은 의사로써 많은 환자들을 봐온 대답으로 “목숨은, 심장도 뇌도 정신도 혼도 아닌,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즉, “시간은 여러분의 목숨”인 것입니다. “자신이나 여러분의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것을 항상 생각합시다. 꼰대가 되어버렸지만, 사실은 이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さて、気を取り直して以下の内容で定期ゼミのスタート。
그건 그렇고, 기분을 전환해서 이하의 내용으로 정기 세미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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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ゼミ内容 目標60分
- 永野ゼミ「Webページ」の公開
- 日本人留学生について
- 【全体】チェックイン:今の気持ちをチャットに書く(日本語)
- 企業説明会、採用日程の周知
- 履歴書チェックリストの確認(三段論法、モードチェンジ(プリント共有))
- 【チーム】履歴書改善ポイントを探す→宿題テーマを決める
- 【チーム】チェックアウト:宿題テーマを宣言する(日本語)
- 세미나 내용 목표 60분
- 나가노 세미나 ”Web 페이지” 공개
- 일본인 유학생에 대해서
- 【전체】 체크인 : 오늘의 기분을 채팅에 쓰기(일본어)
- 기업설명회, 채용일정의 고지
- 이력서 체크리스트 확인(삼단논법, 모드체인지(프린트 공유))
- 【팀】 이력서 개선 포인트를 찾기 → 과제 주제 정하기
- 【팀】 체크아웃:과제 주제를 발표하기(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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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日、完成した「永野ゼミWebページ」をゼミ生に公開。このWebページで、みんなが自主的にやっているゼミ活動を外に発信・知ってもらうと、やる気・やりがいに繋がることを説明。さらにWebページのいいところは、ネットが使えれば世界中どこからでも見られること。履歴書やポートフォリオにURLを貼り付けておけば、このゼミでの活動がわかり、プロフィールの一部にもなる。
얼마전 완성한 “나가노 세미나 Web페이지”를 세미나 수강생에게 공개했다. 이 Web 페이지에서 모두가 주체적으로 하고 있는 세미나 활동을 외부에 홍보하여, 알리게 되면 의욕과 보람으로 연결되는 것을 설명했다. 게다가 Web 페이지의 좋은 점은, 인터넷을 사용하면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URL를 붙여 두면, 이 세미나에서의 활동을 알게 되고, 프로필의 일부도 된다.
そして、永野ゼミに日本人留学生5名が入る嬉しいニュースをお知らせ。この日はオブザーバーで留学生二人が参加。日本人留学生がこのゼミに入ることのメリットは、まさに「経験」である。留学生がどのように関わるかは、正直、まだはっきり決まっていない。しかし、日本語面での価値発揮や繋がりの拡大だけでなく、運営や企画にも関わりながら、日本人だからできることを見つけてほしい(そして、先生を助けてください!)。
게다가, 나가노 세미나에 일본인 유학생 5명이 들어온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날은 옵서버로 유학생 2명이 참가했다. 일본인 유학생이 이 세미나에 들어온 메리트는 바로 “경험”이다. 유학생이 어떤 식으로 관계되어 있는지는 사실 아직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일본어면에서 가치발휘나 모임의 확대 뿐만 아니라 운영과 기획에도 관여하면서 일본인이니까 가능한 것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교수)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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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で、チェックイン「永野ゼミが本格化していく話を聞いて、皆さんは今、どんな気持ちですか?」。少し時間を置き、チャットに日本語の文章が流れてくる。
여기서 체크인 “나가노 세미나가 본격화된다는 것을 듣고 여러분은 지금 어떤 기분입니까?” 조금 시간을 두고 채팅에 일본어 문장이 올라왔다.
「ワクワクしています!」「手が冷たいぐらい緊張しています。でもこれから楽しくなりそう」「WEBページ素敵だと思います」「コングラチュレーション~今日も頑張ります。」「頑張って皆さんについていきたいです」
「昨日履歴書のため寝(るのが)遅れて眠いです。。」「バイトの直後なのでつかれ(てい)ますが、頑張ってみます」「ゼミに遅れてみなさまの時間を奪ってしまい、申し訳ない気持ちです」
“설렙니다!” “손이 차가워졌을 정도로 긴장했습니다. 그래도 이제부터 재밌어질 것 같아요” “Web 페이지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축하합니다~ 오늘도 힘내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어제 이력서 때문에 잠을 늦게 자서 잠 옵니다…” “알바 직후라서 피곤하지만 힘내겠습니다.” “세미나에 지각해서 여러분의 시간을 빼앗은 점, 정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チェックインをする意味は、自己開示をして素直な気持ちに戻っていくこと。同じことを感じなくていい、思ったことを書いていい、人と違っていい。これでいいのだ。そして、自分の気持ちや考えを日本語で表現することを続ければ、日本語の学習と自分自身を表現する練習になる。
체크인을 하는 의미는, 자기공개를 해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같은 것을 느끼지 않아도 좋고, 생각한 것을 적어도 좋고, 남들과 달라도 좋다. 이것으로 되었다. 그리고 스스로의 기분이나 생각을 일본어로 표현하는 것을 계속한다면, 일본어 학습과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연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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続いて、企業説明会・採用日程の共有(詳細は各自確認)。資料共有で各自確認できるものは、基本的にゼミではしゃべらない。ゼミを60分に設定すると、優先順位が明確になる。
이어서, 기업설명회・채용일정의 공유(자세한 것은 각자 확인). 자료공유를 통해 각자가 확인가능한 것은, 기본적으로 세미나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세미나를 60분으로 설정하면 우선순위가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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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日のメイン、「履歴書チェックリストの確認」に入る。
이 날의 메인, “이력서 체크리스트 확인”에 들어간다.
実は、ゼミ生が有志で集まり、事前に履歴書チェックリスト(日本語/韓国語)を作って、これをゼミ生にオンラインで共有していた。
사실은, 공통된 생각을 가진 세미나 수강생들이 모여, 사전에 이력서 체크리스트(일본어/한국어)를 작성했고 이것을 세미나 수강생들에게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履歴書チェックリストの目的は以下の通り。
- 自律的に考え、改善するきっかけにする
- ゼミ生全体の履歴書の質を上げる
이력서 체크리스트의 목적은 아래와 같다.
- 자율적인 생각, 개선하는 계기로 삼는 것.
- 세미나 수강생 전체의 이력서의 질을 올리는 것.
履歴書が完成したら必ずこれでチェックをして、見落としや改善点がないかを確認する。注意点をこれで確認しながら書いてもよい(最後には必ず再チェック)。
이력서가 완성되면, 반드시 이것으로 체크를 하고, 간과했거나 개선점이 없는지 확인한다. 주의점을 이것으로 확인하면서 작성해도 좋다(최후에는 반드시 재확인).
今まで就職支援プログラムでは、教員がメンターとなり履歴書作成のサポートをしていた。これは学生にとっては大変ありがたく頼もしい存在だった。しかし、手厚いサポートは人が成長する機会を奪うこともある。最初の面談で、あるゼミ生の言葉を聞きハッとする。
지금까지 취직지원 프로그램에서는 교사가 멘토가 되어 이력서작성을 서포트를 해왔다. 이것은 학생에게 굉장히 감사하고 믿음직한 존재였다. 하지만, 이런 극진한 서포트는 사람이 성장하는 기회를 빼앗는 경우도 있다. 처음 면담에서, 한 세미나 수강생의 말을 듣고 깨달았다.
「3年生で担当の先生からアドバイスをもらいながら一応、履歴書を書いたが自信がなかった。あの時は先生に頼っていたと思う。それから、面接を一緒に受けたメンバーで、履歴書の内容の1つについて友達と話して、もう一度、自分で考えてやってみた。すごく大変なことだったけど、最後には自分が納得できるいいものができた」(※会話を要約して記載)
“3학년때 담당교수님으로부터 조언을 받으면서 우선, 이력서를 적었는데 자신이 없었어요. 그때는 교수님에게 의존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면접을 함께 본 멤버와 이력서 내용 중 한 가지에 대해서 친구와 이야기하고 다시 한번, 스스로 생각해 봤어요. 굉장히 힘들었지만, 마지막에는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좋은 것이 됐어요.” (※회화를 요약해서 기재)
そこで、永野ゼミではこれまでのシステムを改善。チェックリストを先生と学生の二つの視点から作成し、まずはこれを各自で徹底する。チェックリストは企業の品質管理の改善策を参考にした。ヒントは色々なところに隠れている。
거기서, 나가노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의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 체크리스트를 교수와 학생의 두 가지 시점에서 작성하고 우선, 이것을 각자 철저히 한다. 체크리스트는 기업의 품질관리 개선방안을 참고했다. 힌트는 여러 곳에 숨겨져 있다.
そして、チェックリストの説明は、先生ではなくゼミ生が韓国語で行った。ゼミは授業じゃないから。先生がやるより、ゼミ生がやることの方が大きな意味がある。ゼミ生のチャレンジに拍手。
그리고, 체크리스트 설명은 교수가 아닌 세미나 수강생이 한국어로 진행했다. 세미나는 수업이 아니니까. 교수가 하는 것보다, 세미나 수강생이 하는 쪽이 더 큰 의미가 있다. 세미나 수강생의 도전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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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は、チームに分かれて、自分の履歴書に立ち戻る。説明を聞いて、自分の履歴書の改善ポイントを探す。その中から1つを来週までの各自の宿題にし、自分で直したものを次回のゼミで持ち寄ることにした。
다음은, 팀으로 나눠서 자신의 이력서를 되돌아봤다. 설명을 듣고, 자신의 이력서의 개선 포인트를 찾아 나갔다. 그 중 한 개를 다음주까지 각자의 숙제로 해서, 스스로 고친 것을 다음 세미나에 가져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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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後にチェックアウト「宿題テーマを宣言する(日本語)」。チーム内で自分で決めた宿題を宣言して、共有する。次のゼミでは改善したものを見せ合いながら、チームで話し合い。
마지막으로 체크아웃 “과제 주제를 발표하기 (일본어)”. 팀 내에서 스스로 결정한 과제를 발표하고, 공유한다. 다음 세미나에서는 개선한 것을 서로 보여주면서, 팀끼리 이야기한다.
ゼミは授業じゃないから、先生は教えない、できるだけしゃべらない、我慢して見守るという挑戦をする。
ここはみんなの安全地帯。次回も、一緒に挑戦しよう。
세미나는 수업이 아니니까, 교수는 알려주지 않고, 가능한한 말하지 않으며, 참으면서 지켜보는 것을 도전한다.
이곳은 모두의 안전지대. 다음에도, 함께 도전합시다.
永野
나가노
한국어 번역 韓国語 翻訳:김수민(キム・スミン)/서민지(ソ・ミンジ)/요네도메 에미루(米留えみる)/오가와 미나미(小川美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