定期ゼミ

定期ゼミ「成長の機会を奪うのは?」4/14

정기 세미나 ”성장의 기회를 빼앗는 것은?” 4/14

 

”先生、痛いですかー?”

“교수님, 아프세요?”

 

Zoom越しの私の顔が相当ひどかったのだろう。正しくは「先生、どこか具合が悪いですか?」等なのだが、それでも彼らの言葉は温かい。こんな言葉から、4/14の定期ゼミが始まった。

Zoom너머 내 얼굴이 굉장히 심했던 모양이다. 정확히는 “교수님, 어디 편찮으세요?”등이지만, 그래도 그들의 말은 따뜻했다. 이런 이야기를 시작으로 4/14의 정기 세미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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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4 ゼミ内容 目標60分
    1. 周知事項(企業説明会、採用日程等)
    2. 永野ゼミ「Webページ」➡︎ゼミ目的・目指すもの・指針を再確認
    3. 【全体】チェックイン:宿題をやった感想を日本語でチャットに書く(日本語)
    4. 【チーム】宿題の改善結果を共有 ➡︎ チームで話し合い&さらに改善(日本人も入る)
    5. 【チーム】チェックアウト:指摘内容・コメントなどをメモ(韓国語)してチームで共有 & 先生に提出
  • 4/14 세미나 내용 목표 60분
    1. 고지사항 (기업설명회, 채용일정 등)
    2. 나가노 세미나 “Web 페이지” -> 세미나 목적・목표로 하는 것・지침을 재확인
    3. 【전체】 체크인 : 과제를 한 소감을 일본어로 채팅에 쓰기 (일본어)
    4. 【팀】 과제의 개선결과를 공유 -> 팀에서 대화 & 개선(일본인도 함께)
    5. 【팀】 체크아웃 : 지적내용・코멘트 등을 메모 (한국어) 해서 팀내 공유 & 교수에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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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回の試みは、ゼミの司会を学生にやってもらったこと

오늘의시도는, 세미나 사회를 학생이 했다는 것이다.

 

定期ゼミの準備は私がやっているが、実は、当日、資料やスライドを見ながら一人でしゃべって、学生の反応を見て、Zoom操作してというのが結構しんどい。そこで、日本語が上手な学生に司会をお願いし、私はそれを客観的に眺めながら、合いの手を入れるように補足をして進めた。

정기 세미나의 준비는 내가 하고 있지만 사실은, 당일 자료나 슬라이드(PPT)를 보면서 혼자 발표하고, 학생의 반응을 보고, Zoom조작을 하는 것은 꽤 힘들다. 그래서 일본어를 잘하는 학생에게 사회를 부탁했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추임새를 넣듯이 보충을 해서 진행했다.

 

司会をしたゼミ生(ヨム・ジソク)ーゼミWebページ「ゼミについて」を読み上げながら再確認
사회를 한 세미나수강생(염지석) – 세미나Web페이지 “세미나에 대해서”를 읽어 나가며 재확인

 

まずは周知事項の後、韓国語翻訳の付いたWebページを画面共有しながら「永野ゼミの目的・目指すもの・指針」を再確認

먼저 고지사항 후,한국어 번역이 붙은 Web페이지를 화면공유를 하면서 “나가노세미나의 목적・목표로 하는 것・지침”을 재확인했다.

 

「自分がなぜこれをするのか」という「目的・目標」を確認しながら進めると、意識や行動が変わり効果的。そして「指針」はこの組織で目的を達成したり、同じ方向を向いて進むための行動指針(ルール)である。人間はすぐに忘れてしまう動物だから、何度でも、それを確認して進んでいこう

“자기가 왜 이것을 하는가”라는 “목적・목표”를 확인하며 진행하면, 의식과 행동의 변화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지침”은 이 조직에서 목적을 달성하거나,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행동지침(룰)에 있다. 인간은 금방 잊어버리는 동물이니까, 몇 번이라도 이것을 확인해 앞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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続いて、ゼミ活動に入っていくためのチェックイン。

계속해서, 세미나 활동에 들어가기 위한 체크인.

 

前回のゼミで「【チーム】履歴書改善ポイントを探す→宿題テーマを決める」という作業を行った。履歴書は内容や進度も人によって違うため、改善ポイントを自分で探し、宿題を自分で定めるというものだった。

지난번 세미나에서는 “【팀】 이력서 개선 포인트를 찾기 -> 과제 주제 정하기”라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력서는 내용이나 진도도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개선 포인트를 스스로 찾고, 과제를 스스로 정하는 것이었다.

 

<出てきた宿題テーマ>

「日本で働きたい理由をはっきりさせる」「企業にアピールできる内容で書き直す」「三段論法を使ってない部分を内容に合わせて直す」「モードチェンジ」「結論、アピールポイントを明確にする」「自由項目を補充する」等

<나왔던과제주제>

“일본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를 분명히 하기” “기업에 어필가능한 내용을 고쳐 쓰기” “삼단논법을 적용하지 않은 부분을 내용에 맞춰서 고치기” “관점 바꾸기” “결론, 어필포인트를 명확히 하기” “자유항목을 보충하기” 등

 

改善点を自分で探して自分で直してみるなんて、当たり前のことだと思うかもしれない。しかし、これまでの就職支援プログラムでは、担当の先生がマンツーマンでサポートしながら改善をしていた。それは学生にとっては有り難い嬉しいサポートなのだが、長期的に見ると問題もあった。何かあれば、すぐに先生に相談して助けてもらえる環境は、自分で考え失敗して経験しながら学生自身が成長するという機会を奪っていた。だから、「自分で考えて決めてやる」というのが重要。そして、チェックインでは、この宿題を実際にやってみた感想を日本語でチャットに書いてもらった。

개선점을 스스로 찾고 스스로 고쳐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담당 선생이 멘토로 서포트 하면서 개선을 했다. 그것은 학생에게 있어 감사한 서포트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문제가 있다. 무슨 일이 있을 때 바로 선생님에게 상담해서 도움을 받는 환경은, 스스로 생각하고 실패하고 경험하면서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니까 “스스로 생각해 결정하자”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체크인에서는 이 과제를 실제로 한 소감을 일본어로 채팅에 적었다.

 

<宿題をやった感想>

「自分が履歴書に書いた内容が企業に本当にアピールになるか、改めて考えることができました」「大変でしたが、宿題を解決しながら自己分析もできたので面白かった部分もありました」「難しいのは予想通りでしたが、内容を要約するのがけっこう時間がかかりました」「最初から書き直したので大変でした」「思ったより難しかったです。何が話し言葉なのか気づくのが難しかったです」「どう直すべきかよくわかりませんでした」等

<과제를 한 소감>

“내가 이력서에 적은 내용이 기업에 정말로 어필이 되는가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과제를 해결하면서 자기분석도 할 수 있어서 재밌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어려운 것은 예상대로였지만,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고쳐 써서 힘들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어려웠습니다. 무엇이 회화체인지 알아차리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잘몰랐습니다.”등

 

チェックインでは、素直な心のうちを書いたり話したりしてもらう。だから、ポジティブに捉えた学生はそれでいいし、苦悩があった学生もそれでいい。上手くできても、上手くできなくても、どちらも成功。むしろ長い目で見れば、上手くできず悩み、それでも自分で考えてやった経験の積み重ねが、自分で前に進む「強さ」を作る

체크인에서는 학생이 솔직한 생각을 적거나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소감이든, 부정적인 소감이든 어떤 것이라도 적어도 좋다. 어떤 결과라도 성공이다. 오히려 길게 보면, 잘 못해서 고민하더라도 스스로 생각한 경험이 앞으로 나아가는 “강함”을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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続いて、メイン活動「【チーム】宿題の改善結果を共有 ➡︎ チームで話し合い&さらに改善」に入った。以下は活動の目的である。

계속해서, 메인 활동 ”팀 과제의 개선결과를 공유 -> 팀에서 대화 & 개선”에 들어갔다. 이하는 활동의 목적이다.

  1. メンバー全員が質の高い履歴書を作る
  2. 自分でやって学ぶ・相手から学ぶ(そのための行動をする
  1. 멤버 전원이 질 좋은 이력서를 작성하기
  2. 스스로 해서 배움상대에게 배움(그것을 위해 행동을 한다)

 

一人でやっていると、自分だけではわからないことがいっぱいある。でもここは、安全地帯なのだから、気になる部分を指摘し合い、それを受け入れながらお互いを高めていこう。ここでは、日本人留学生にもチームに入ってもらい、「本当に改善されているか? さらに改善する部分はないか? 日本語の間違いはないか?」というポイントでチームで話し合いをした。

혼자 한다면, 모르는 것이 많이 있다. 그렇지만 여기는, 안전지대이니까 신경 쓰이는 부분을 지적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서로를 높여 나간다. 여기서는, 일본인 유학생에게도 팀에 들어가 “정말로 개선되고 있는가? 거기에 더해 개선할 부분은 없는가? 일본어가 틀린 곳은 없는가?”라는 포인트에서 팀끼리 대화를 했다.

 

私は各チームのブレイクアウトルームに入って、こっそり活動の様子を見回った。直した部分を画面共有しながらメンバーに確認してもらうチーム。日本語の表現を、日本人留学生と一緒にみんなで考えているチーム。経験談の中でアピールポイントがわからず、メンバーに相談しているチーム。時間が足りないチームは、別途チームでスタディをするようにし、約35分の活動を終了。

나는 각 팀의 소회의실(zoom 개별 회의실)에 들어가서 몰래 활동 모습을 보고 다녔다. 고친 부분을 화면공유 하면서 멤버에게 확인을 받은 팀. 일본어 표현을 일본인 유학생과 함께 다같이 생각하는 팀. 경험담 중 어필 포인트를 몰라서 멤버에게 상담하고 있는 팀. 시간이 부족한 팀은, 별도로 팀 스터디를 하도록 하고 약 35분의 활동을 종료했다.

 

最後に、活動のアプトプットとして「チーム内でもらった指摘内容・コメントなどを共有&先生に提出し、これをチェックアウトとした。

활동의 마지막으로 ”팀에서 받았던 지적내용 코멘트 등을 공유&교수에게 제출”하고, 이것을 체크아웃 했다.

 

 

定期ゼミの全体写真(日本人留学生1名は授業でお休み)
정기 세미나의 단체사진(일본인 유학생 1명은 수업으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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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て、この日は日本人留学生が定期ゼミに初めて参加した日だった。そこで最初のチェックインで、日本人留学生には「初めてゼミに参加する今の気持ち」をチャットに書いてもらった

아무튼, 이 날은 일본인 유학생이 정기 세미나에 처음으로 참가한 날이었다. 그래서 처음 체크인을 할 때 일본인 유학생에게 “처음으로 세미나에 참가한 지금의 기분”을 채팅에 써 받았다.

 

<ゼミに参加した日本人留学生の気持ち>

「あまり自信はないのですが、少しでも手助けできればいいなと思います」「日本語がうまくてびっくりしました」「まだ緊張しています」「チーム活動…緊張しかないですが、ゼミ生の支えになれるようやってみます」

<세미나에 참가한 일본인 유학생의 기분>

“별로 자신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어를 잘 해서 놀랐습니다.” “아직 긴장돼요.” “팀 활동…긴장할 수밖에 없지만, 세미나 수강생의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日本語ぺらぺらの日本人留学生がなぜ緊張するのか、私には不思議だったが、就職活動のサポートや日本語を教えるなどのプレッシャーなのだろう。それでも、前向きな留学生の気持ちが嬉しかった。実は韓国人学生にとって、日本人留学生がいるだけで大きな力になる。それは、「日本語で話そう、伝えよう」とする強い動機となることや、やはり日本語を聞いたり使ったりする機会が先生一人より何倍も増えるからだ。そして、同年代の日本人と接することに先生とは違うドキドキやワクワクを感じているはず

일본어를 잘하는 일본인 유학생이 왜 긴장을 하는 것일까, 나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취업활동의 서포트나 일본어를 알려주는 등의 압박감 같은 것이겠지. 그래도 적극적인 유학생의 마음이 고마웠다. 사실은 한국인학생에게 있어서 일본인 유학생이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그것은 “일본어로 이야기하자”라는 강한 동기가 되고, 일본어를 듣거나 사용하는 기회가 교수 혼자 있을 때 보다 몇 배나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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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は、みんなの安全地帯。

여기는, 모두의 안전지대.

 

出来ない・足りないという状況は、人が成長するチャンス。そこに仲間がいたら、お互いが持っているものを出し合って、自分が出来ることをしながら成長するチャンス。足りないぐらいが、成長にはちょうどいい。

할 수 없거나 부족한 상황은 사람이 성장하는 찬스이다. 거기에 동료가 있다면, 서로가 가지고 있는 것을 꺼내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성장하는 찬스이다. 부족함의 정도가 성장에는 딱 좋은 상태이다.

 

 

永野

나가노

한국어 번역 韓国語 翻訳:김수민(キム・スミン)/서민지(ソ·ミンジ)/김은진(キム・ウンジン)/요네도메 에미루(米留えみる)/오오아사 츠구미(大麻つぐみ)